저도 지방대 나와서 처음에 좋은곳 못가서 학벌사회 하며 욕했는데
시간지나서 보면 그 프레임이 참 거시기 합니다 ...
우리가 가고픈곳은 정해져 있는 상황의 문제
( 누구나 대기업 공기업을 가고 싶어하니 )
결국 경쟁률이라는게 생기고
어떻게 나에게 유리하게 ! 만들어야 할지 고민이죠 ...
대학교 들어가는 순간부터 ( 이게 학벌의 시작 )
학점을 좋게 하기도 하고 영어 점수를 올리기도 하고 봉사를 많이 하기도 하고
결국 내가 뽑힐려면누군가가 떨어져야 하는 상황에서 ...
그사람이 나보다 학벌 좋다면 그걸 일발 역전할려면
내가 그애보다 더 훌륭하다는걸 증명해 보여야 합니다
그래서 토익점수가 한때 뜨고 봉사가 뜨고 여러가지가 뜨죠 ..
하지만 다들 다시 대비하면 형평성 없어지고 먼가 또 개발하고 이게 무한 반복이죠
그 모든걸 학벌좋은애들도 똑같이 준비를 하니 ...
차별성을 내기가 어렵다는거 ...
제가 하고픈 말은 ... 남들이 다 비슷하게 하는거 그대로 해서는
참 답이 없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
우스개 소리로 그 짧은 면접에서 학벌학점을 일발 역전시킬려면
진짜 외모밖에 없다라고 할정도죠 ...
차별성 있게 계속 면접이 개발되어야 하지만
결국 취업스터디 이런게 존재하는한 계속 학습될꺼고
취업스터디 이런게 존재하는한 면접에서 일발역전은 쉽지 않을거에요
외국 같은 경우는 그래도 중견기업 이런대서 실력 인정받아서
옮기는게 참 많은데 ...
우리나라는 그게 없으니 결국 대학교 = 인생 줄 서기 끝
이런 현상이 계속되는거죠 ...
요즘 어른들이 공대가라고 하는 말을 조금씩 이해합니다...
그나마 지방대라도 실력으로 인정받을수 있는곳 ...
( 물론 공대의 끝은 치킨집이라고는 하지만 .. )
갈수록 세상은 참 냉정하다 못해 독하다라고 많이 느낍니다 ...
애들 취업 스터디 이런거 준비하는거 보면 그 짧은 순간에 나보다 옆에 학벌좋은아이 or 학점 좋은아이 or 나보다 더 잘생긴 아이 (이쁜아이 ) 쉽게 역전한다는거 자체가 .. 기적일때가 많을거 같다라는 생각도 합니다 ..
하지만 힘내세요 .. 그래도 지금도 어디에선간 그걸 역전하는 사람들이 많으니까요 ^^
세상사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