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요즘 들어 놓치면 다시 할 수 없는 특별한 비자인 워킹홀리데이에 대한 고민이 있습니다
30살이 되기 전에 내 인생을 위해서 좀 귀중하게 쓰고 싶은 생각이 있구요
가게 된다면 가장 큰 목적은 2년 동안 목돈 모아서 오는게 주입니다
그리고 약간의 소소한 목적으로는 견문 넓히기, 영어회화, 다양한 문화 등등 이구요
세컨 비자까지 신청했다 했을 때 어느 정도의 돈을 모아 올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영어회화 수준은 바닥인데 현실적으로 제가 모을 수 있는 액수 좀 알려주세요
A
반갑습니다
질문자님께서는 2년 동안 소중한 경험과 함께 목돈을 모아서 돌아오시는 것이 주 목적이시네요^^
물론 전혀 문제 되는 것은 없습니다 ~
다만 영어를 잘 하면? 일자리를 잘 구할 수 있고 ~
일자리를 잘 구하면? 돈을 잘 ~ 벌 수 있다는 것은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보통 영어회화가 되지 않으시는 상태로 한인들 밑에서 일하게 되시면
시간당 10~12불정도 받으시구요 게다가 텍스리턴도 받지 못 한답니다
하지만 외국인들 밑에서 일하게 되시면 최저임금이 보장됨은 물론이고
이후에 텍스리턴도 받을 수 있구요
이것이 1년에 300~1000까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아주 크게 작용합니다
보통 돈을 버시려고 하는 분들이 농장에 많이들 가시는데요
농장에서 돈을 벌어 오시는 분은 정말 없습니다
차라리 공장에 가셔서 이 악물고 꾸준히 하신다면 한달에 200은 저축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청소를 하시는분들도 계신데, 시간을 많이 투자할 수록 돈을 벌기는 하지만
힘들어서 체력적으로 금방 바닥이 나고 그렇답니다
한국에서 돈을 얼마나 들고 간다고 하더라도
영어가 되지 않으시면 몸만 힘들고 얼마 안 되는 돈만 쥐게 되실 것 같네요
비행기표 왕복 100 정도에 비자 신청비 약 25~30만원 신검비 15만원에
한달 평균 현지 생활비 80~100정도 들게 되는데
과연 초기에 약간의 투자로 이후에 더 많은 이익을 얻는 것이 나을지
처음부터 쭉 모든것을 감안하고 어느정도만 모아서 만족하실지는
질문자님의 선택에 맡기겠습니다 ~
어느 것을 선택하시든 현명하고 만족스러운 선택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