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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저는 현재 지방도시에 살고 있구요..
25살인 여대생이랍니다^^
저는 어학을 주 목적으로 가는것 보다는..돈을 목적으로 워홀을 생각중이거든요..
저 같은 경우에는 한국에서 여대생이 하기 힘든 아르바이트를 비롯해서..직장 생활등에 대한 경험도 많이 했었어요~
제가 궁금한점은.. 여자 혼자서도 워홀가서 돈을 모아서 한국으로 돌아오는 경우도 있는지 알고싶어서에요..
이것저것 많이 알아 봤거든요..블로그나 책, 지식인들의 경험담, 충고, 조건 등을 보다가 준비를 하는 과정 부터가 지면으로 배운 것과는 많이 틀리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그러다 보니 여러가지 질문들이 생기더라구요..
비자 신청을 하고 신체검사를 받으면 2~4주 이내에 메일로 승인이 온다고 했었거든요..제가3월말쯤에 출국 하려고 했었는데 신검을 한 후 2일 뒤에 바로 승인 메일이 왔더라구요..ㅋㅋ
대부분의 경우에는 세컨비자를 염두해 두고 글을 많이 올리시는 거 같던데..
저는 단기간만 일을 하고 올 생각이라서요..제가 말하는 단기간은 3월초~3월중순경에 출국을 해서 올해 7월말~8월초 귀국 할 생각인데..
아무런 기관의 도움없이 스스로 계획을 짜다보니..
일자리 같은건 새벽청소나 농장,공장에서 일 하는 것들을 계획하고 있구요..
일자리는 호주에 도착한 뒤로 한 2~4주 정도는 일자리를 알아볼려구요..
이 기간에 임금 착취없고, 탈세도 없고, 노동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지불 해 주는 농장이나 공장 등이 있는지 알고싶습니다~
혹시나 호주 워홀 다녀오신분 계시면 상세한 답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영어를 잘하는 편은 아니지만..우선 사회성은 끝내주게 뛰어나구요..
현지인들과의 일상적인 의사소통은 되구요~^^
반갑습니다
호주 현지 시드니 / 브리즈번에 직영 사무실이 있는 유학플랫폼 스티브 입니다.
여대생이신데도 불구하고 남성분들과 생각이 비슷하신 편이네요~
제가 한마디 하자면.. 본인처럼 생각하고 워홀 가시는 분들은..
본인들이 생각했던 것과는 다른 호주 생활에 실망을 많이 하시는 편이세요..
그래서 다시 한국으로 많이들 돌아가시기도 하는데요..
본인이 말씀하신것 처럼 일상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는 것이..
우리가 객관적으로 생각했을 때 정말 의사소통이 가능 하다는 것인지,,조금 의문이 드는바입니다..
걱정되서 하는 말이지만.. 사회성 또한 대화가 가능해야 되는 것인데..
그리고 만약 본인처럼 영어가 된다는 조건에서..
처음에 갔을때 이력서 많이 뿌리고..사람들 소개도 많이 받고 친구들도 많이 만나고..
하다보면 일자리도 물론 구할 수 있으시겠지만..
이러한 일들은 생각보다 쉬운 일들은 아닙니다..
그리고 본인이 원하는 임금 착취도 없고 탈세 없고 정당하게 임금을 지불하는 직업은..
호주 내에서 한국분들이 아주아주 꿈꾸는 직장으로 불리는 곳들 인데요..
그러한 곳들이 청소하는 일이던, 농장에서 일을 하던, 공장에서 일을하던..그러한 회사에서 일을 할 수 있는 비율이 10%도 안될수도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의 생각은 하고 계셔야 할 부분이구요..
그래도 본인의 말처럼 사교성도 좋고, 영어에 대해서 의사소통 문제도 없으시다면 잘 할 수 있으시겠지만..
단지 이 모든것들이 본인만의 생각이라면 힘들다는 거죠..
제가 한 말들은 절대로 안된다는 말은 아니지만,,생각보다 힘들다는 말이에요~그렇기 때문에 혹시나 본인이 잘한다한들..
자만하지 마시고,,열심히 하세요~공부에는 끝이 없는 법이니^^..
부디 좋은 선택하시길..!